술에 관한 문헌적 역사와 술을 빛는 과정의 자료는 많이 남아있지만 아쉽게도 술자료의 결과물인 실제 술을 찾아 보룻가 없습니다.
해방후 알부 술들은 개별용기에 담겨 상품화 되었지만 주재료가 쌀로 빛는 전통주는 식량이 부족한 아라 현실때문에 곡식으로 술을 빚는것을
법적으로 엄격히 단속하여 전통주의 명맥은 거의 끊어졌습니다. 그러다 1986년 아시아게임, 1988년 서울 오림픽을 앞두고 나라에서 전통주를 복원하기 위하여 술기능보유자를 지정하고 전통주 제조허가를  하여 그때부터 우리 전통술이 개별용기에 담겨 보존할수 있었으니 실제 전통주 역사는  이제 30여년에 불과힙니다. 그후 쌀로 빚은 전통주와 각종 과일 ,열매. 약초,뿌리등으로 술을 빚는 과실주 ,약주 등 전통민속주 제조회사가 전국에 많이 설립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술들이 나름대로  사연을 가지고 태어나서 애주가로부터 사랑을 듬뿍받는 술도 많지만  반대로 빛도 못보고 흔적없이 사라지는 슬픈 술도 참 많았습니다. 좋은 술들이 개발되었으나 어떤 사연으로 인하여 우리기억에서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더 늦기전에 저런 술들을 어느 한공간에 모아놓고 이런 저런 술들의 재미있거나 슬픈 사연을  기록하고 그 사연과 실제 술을 보존하려고 합니다.